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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시민교육 교육과정개발 지원사업 2기 성공적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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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시민교육 교육과정개발 지원사업 2기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었다. 세계시민교육 교육과정개발 지원사업은 3개년 사업으로, 각 국의 수요와 맥락에 따라 세계시민교육 교육과정 혹은 교수학습자료를 개발하여, 각 국 교육제도에서 세계시민교육을 주류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올해 2기 참여국(스리랑카, 레바논, 케냐, 필리핀)은 사업 마지막 해를 맞아, 개발된 다양한 형태의 세계시민교육 교육과정 및 교수학습자료들을 최종화하였고, 지속적 실행체계를 구축하였다. 이에 아태교육원은 지난 11월 17일부터 19일, 총 3일간에 걸쳐 2기 국가들과 함께 최종 성과발표회를 진행하였다. 이번 행사에서는 각 국가들의 프로젝트 성과를 공유하며, 3개년의 사업을 마무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발표회에는 3기 참여국인 라오스, 르완다 관계자 및 부탄 등 유네스코 회원국 관계자들 또한 참석하여 상호 교류의 기반을 다졌다.

 

올해, 각 국은 2차년도에 개발된 세계시민교육이 접목된 교육과정 및 교수학습자료(교사용 지침서, 교안 등)들을 시범운영 및 타당화 과정을 통하여 최종화하였다. 최종화 된 자료들은 각 국 교육부의 공인과정을 거쳐, 공식적으로 배포 및 사용될 예정이다. 더불어, 사업 참여국들은 교사, 교사교육가 등 핵심 교육인적자원의 역량강화 연수를 통하여, 세계시민교육 실천역량 및 교수 역량을 증진하였다. 또한 국내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세계시민교육의 지속적 확산 및 공교육 내 주류화를 위하여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더 나아가, 본 발표회에서는 2기 사업수행기관인 레바논 교육개발원 (Center for Educational Research and Development), 스리랑카 국립교육원 (National Institute of Education), 케냐 교육과정개발원 (Kenya Institute of Curriculum Development), 필리핀 사범대학 (Philippine Normal University)의 관계자들은 최종 성과물 공유를 넘어, 활발한 질의응답을 통해 지난 3년간 쌓아온 지식 및 자료들을 나누었다.

 

 

참가국들은 코로나19라는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유의미한 성과를 도출하였으며, 세계적 팬데믹 상황 속에서 세계시민교육이 더욱 큰 의미와 중요도를 가지게 되었다는 사실을 통감하였다. 연구개발실 엄정민 실장은 이번 성과 발표회에서 각 국이 이루어 낸 성공적인 결과를 강조하며, 내년 출시될 세계시민교육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이를 공유하고, 나아가 상호 협력관계를 강화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히며 발표회를 마무리하였다.

 

URL:

http://www.unescoapceiu.org/post/4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