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아태교육원은 지난 5월20일부터 26일까지 한국 서울에서 제 4차 세계시민교육 청년 리더십 워크숍을 주최하였다. 이번 워크숍은 세계시민교육 청년 네트워크가 파트너로 참여하고 교육부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서, 아태교육원과 서울 여성 플라자에서 개최되었다.
본 워크숍을 위해 아시아·태평양, 아프리카, 유럽, 중남미, 중동의 총 46개국 개발도상국에서 활발한 세계시민교육 활동을 펼치고 있는 만18~24세 청년 리더 48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번 워크숍은 세계시민교육을 확산시키고, 청년 교류를 활성화하며, 세계시민교육 청년 네트워크를 더욱 공고히 하는 기회가 되었다.
워크숍 기간 동안 총 5명의 세계시민교육 청년 네트워크 주요멤버들이 퍼실리테이터(facilitator) 역할을 하여 청년증진활동 세션 진행 및 세계시민교육 청년 네트워크의 향후 계획을 위한 토론을 주도하였다. 이들은 유엔 사무총장의 글로벌교육우선구상 청년 지원단 멤버, 아태교육원 청년 리더십 워크숍 기 참가자, 그리고 지금까지 다양한 권역에서 진행되었던 세계시민교육 청년 워크숍 참가자들로 구성되어있다.
전 유엔 주재 한국대표부 오준대사의 기조강연으로 시작된 본 워크숍은 세계시민성과 세계시민교육, 그리고 청년의 역할을 주제로 유엔 지속가능발전 목표 세부목표 4.7달성을 위한 청년리더들의 역할, 청년의 시각에서 바라본 세계시민교육, 유스 어드보커시 툴킷 (Youth Advocacy Toolkit) 및 아태교육원의 세계시민교육 활동에 관한 강의 및 워크숍과 지역기반 현장학습, 세계시민교육 청년회담 등으로 구성되었다. 또한, 세계시민교육 청년 네트워크의 지역별 사례를 소개함으로써 청년 활동 권장 사항을 공유하고, 각 지역에서 대두되고 있는 세계시민교육 이슈를 나누고 토론함으로써 참가자들은 서로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고 세계시민교육 실천역량을 강화하였다.
이번 워크숍에서 ‘생각하고, 공유하고, 행동하자’는 세계시민교육의 모토대로, 참가자들은 각자의 세계시민교육 리더십 활동 사례를 공유하며 토론을 통해 세계시민교육의 우선 가치들에 대한 인식을 나눈 뒤, 아시아·태평양, 아프리카, 유럽, 중남미, 중동의 5개 지역별 그룹으로 나뉘어 세계시민교육을 증진하기 위한 청년 주도의 실천 전략을 수립하였다. 추후, 세계시민교육 청년네트워크 멤버들은 아태교육원이 운영·개발하는 세계시민교육 온라인 캠퍼스 모듈 개발에 참여함으로써, 오프라인뿐만 아니라 온라인을 통한 청년 증진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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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청년들의 세계시민교육 나눔의 장 - 제4차 세계시민교육 청년 리더십 워크숍 > 교육원 소식 - APCEIU (unescoapceiu.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