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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세계시민교육 페다고지와 실천을 위한 국제회의 개최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 국제이해교육원(원장 정우탁)은 대한민국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김상곤), 외교부(외교부 장관 강경화)와 공동으로 「제3회 세계시민교육 페다고지와 실천을 위한 국제회의」를 9월 5일(수), 6일(목) 이틀 간 소공동에 위치한 롯데호텔에서 개최한다.

 

세계시민교육(Global Citizenship Education)은 평화, 인권, 문화 다양성, 지속가능한 발전 등 인류 보편적 가치에 대해 폭넓게 이해하고 공감하며 실천하는 세계시민을 양성하기 위한 교육 이념이다. 급격한 세계화로 인해 전 인류가 공동으로 직면하게 된 수많은 과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서 세계시민교육이 글로벌 교육의제로 부상하게 되었다. 이에 따라 유네스코 아태교육원은 유엔 및 유네스코 교육 목표로 채택된 세계시민교육의 글로벌 이행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국제회의를 조직하게 되었다.

 

2016년에 첫 선을 보인 세계시민교육 국제회의는 유엔의 지속가능발전목표 내에서 세계시민교육의 역할과 방향을 종합적으로 다루었으며, 작년에는 여러 도전에 직면한 세계시민교육의 대응 방안과 확산을 위한 교수학습법, 환경조성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올해로 3회 째를 맞는 국제회의에서는 ‘각양각색의 세계시민교육: 세계시민교육의 지역별 적용과 사례(GCED in Every Corner of the World: Local-Contextualization of GCED)’를 주제로 전 세계 각 지역의 세계시민교육 유사개념과 접점, 활용 방법 등을 살펴볼 예정이다. 국제사회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정책결정자, 교사, 학계 및 기업의 전문가, 국제기구, 시민단체 및 청년 대표 등 총 500여 명의 다양한 참가자들이 참석한다.

 

양일간 진행되는 국제회의에서는 세계시민교육의 실천에 있어 문화적, 지역적 배경에 따라 나타나는 특징들을 공유할 예정이다. 지구촌 각지에서 세계시민교육이 어떻게 이해되어 왔고 실천되는지에 대해 참가자 각자가 지닌 경험과 지식을 나눌 예정이다. 아태교육원 정우탁 원장은 이번 국제회의를 통해 세계시민교육이 현지 맥락에 맞춰 효과적으로 확산될 수 있는 기반이 확고하게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제3회 세계시민교육 국제회의는 세계시민교육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며 8월 20일(월)까지 홈페이지(http://gced.unescoapceiu.org/conference)를 통해 온라인으로 참가신청하면 된다.

 

URL:

제3회 세계시민교육 페다고지와 실천을 위한 국제회의 개최 > 교육원 소식 - APCEIU (unescoapceiu.org)